 제51사 몸을 살펴 봉양함
[해석]
양체(養體)는 부모님의 몸을 살펴서 받드는 것이다.
부모님의 몸이 건강하다 하더라도
오히려 봉양을 하여야 하는데,
하물며 고질병이나 중병이 있음에야
말할 나위가 없는 것이다.
고질병이 있으면 완전한 몸이 되어
편안하시도록 해야하며,
중병도 남김없이 치료해 드린 후에야
가히 인간의 자식으로서
해야 할 효도를 다하는 것이다.
 새내 ( ) 03/14[07:16]
언제라도 당연한 말씀입니다만, 오늘의 현실은 이 당연함이 새삼강조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인것
같아 먼 윗대 조상님의 눈길이 느껴져 숙연해지는 마음입니다.면경같이 훤히 자신의 모습을 비
춰보면서 더 이상 이대로 머물지는 말아야 겟다는 생각을 합니다.
pingsae () 03/14[12:42]
효에 대한 말씀앞에서 자꾸 후회가 되고 반성이 되는 것은
그동안 내 자신이 효에 대한 본분을 다하지 못한 탓이겠지요.
사랑의 끝이 없듯이 효의 끝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내가 효를 드릴 수 있는 순간만이라도 최선을 다 해야겠지요
나중에 조금 덜 슬퍼하고 조금 덜 후회하려면....
한양심인 03/14[18:12]
효는 멀리있고 어려운 것이아니라 바로 내곁에 있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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