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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 홍길동   2000-02-12 22:47:21    
학교 숙제로 찾아봤다가 들렀어요.
초등학생은 없는거 같네요.
이런 자리 마련해 주신분 감사드립니다.
 
  71. 김영환   2000-02-12 22:44:50    
홈페이지 정말 잘봤습니다...

누가 추천을 해주길래 들어가 봤거든요.

제가 요즘 고대사에 관심이 생겨서 여러싸이트를 돌아다녀 봤
는데..

선생님의 홈페이지가 깔끔하게 잘 정돈돼 있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약간은 혼란스럽네요.. 다름이 아니라 환단고
기..

왜 우리말로 환단고기아님 한단고기라고 표현하시는지 이유
를 모르겠습니다.

분명 같은 책인거 같은데... 한문으로 통일 시키던가..아님 한
가지우리나라말로

통일을 해야 하는거 아닌지??

거참..알다가도 모를일이네요...

답변좀 부탁 드립니다...

그럼 건강하시구요..안녕히 계세요.
    홍길동       
桓檀古記의 桓을 '한'으로 읽는가 아니면
'환'으로 읽는가 하는 문제군요.

조대기에는 '天曰桓'이란 말이 있습니다. "하늘을 桓이라 한
다"는 내용입니다. 하늘은 '한'이므로 한단고기로 읽어야 한다
는 중요한 근거로 주장됩니다.

이를 다시 생각해보면 桓은 Han 또는 Khan의 차음으로 생각
한 것이 됩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Han 또는 Khan은 우리민족의 사상을
잘 함축합니다. 그리고 하늘을 상징하며 '하나', '크다'등 많
은 의미를 갖습니다.

한편 한자사전에 桓은 환으로 되어 있으므로 당연히 환으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받아드리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환'에 대하여 좀 더 깊이 생각해야 할 여지는 남아 있
습니다.

즉 하늘 자체를 표현할 때 '한'이 옳습니다. 그러나 밝음을 표
현한다면 '환'하다는 표현이 옳습니다.

밝음을 환하다는 뜻으로 桓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생각한
다면 이 역시 우리의 고유한 사상을 대단히 잘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환단고기로 읽는다 해도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쾌도난마로 잘라서 말할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아
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70. 木人   2000-02-12 22:43:13    
첨 들립니다.
그래도 전혀 낯설지가 않군요.
단군과 천부경은 제게
매일 한끼 이상은 먹어야 든든한
쌀로 지은 밥과 같습니다.
앞으로 연이 닿아 고비의 전설을
잊지 않고 있는 사람들과도 만나길 빕니다.
 
  69. 홍길동   2000-02-12 22:41:38    
너무 오랜만에 하나님, 단군, 빛의고향에 오니 서먹하기만 합
니다. 빛의고향엔 많은 분들이 새로 오셨고 '단사모'라는 모임
도 만들어졌더군요.
그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수개월 동안 통신과 인터넷을 못했
습니다. 오늘은 남의 서버를 이용해 들어 왔구요. 대종교 홈
은 공사중이고 조준희씨 홈도 들리고 이곳에와 전에 올리려했
던 몇몇 자료를 올렸습니다.
생각 같아선 많은 활동을 하고 싶지만 지금의 여건이 안좋아
이렇게 지나쳐 가기만 하네요.
하도 통신을 안하다 보니 수개월전 뉴스에서 무슨 항해중인
배가 사고를 당해 최동환씨란 분이 사고(죄송)를 당했다는 말
도 들어 걱정도 했었는데(토목공사로 외국에 많이 다니셨잖아
요) 오늘 와보니 다른 동명이인이라 안도도 됩니다.
휴- 오늘이 양력으로 개천절이군요. 음력으로 천제 지내는 저
로선 별 날은 아니지만 대통령이 경축식에 참석할까 하는 것
에서부터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날인건 분명한듯 합니다. 어
제 TV 역사스페셜의 한단고기나 얼마전의 단군상회손 사건
등등 풀어야할 매듭은 끝이 보이질 않고...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이나 단군을 숭모하는 다른 모든이들의 숨은 노력이 힘이
돼서 틀에 박히고 문이닫힌 이들의 가슴을 열 수 있게 되길 바
랄뿐입니다.
단군을 모르는데 동상이나 세우면 뭐하고 단군을 신화로만 여
기는데 형식적인 기념식은 해서 뭐하겠습니까. 지금의 이 현
실이 애달프기만할 뿐입니다. 단군도 바로세우지 못했는데 무
슨 한웅천황의 신시개천이고 홍익인간이고 우리에게 의미가
있을것인가?
 
  68. 홍길동   2000-02-12 22:39:55    
빠른 수정 고맙습니다.

또 우리 사이트에 와주셔서 더욱 고맙습니다.

밝아 오는 새 시대에 모두가 힘을 합쳐 이룰 수 있는 일이 있
다면
반드시 이루어야 하며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자님께서 하시는 일이 큰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빕니다.

------ 드넓은 만주로.. 세계로..
다물이
 
  67. 홍길동   2000-02-12 22:38:02    
음...
저두 쬐끔 알걸랑요....
근데 학교 가서 학원 가서 그런 소리하니까
미친놈 소리듣게 되더군요......
좀 아는 친구는 민족주의 사학이라지만....
흑 ㅠ_ㅠ
마니마니 알려주셔요....
세상에..........
 
  66. 뉴휴먼   2000-02-12 22:34:52    
9/18/1999 13:39:22 from 203.252.3.17

잘 보았습니다.
이 홈페이지를 들르고 나니 가슴이 타오르느 것을 느낍니
다 역사를 배우는 학생으로써,(중학생이랍니다~) 조국의 역
사도 제대로 무리는 것이 새삼 부끄럽습니다.물론 일제의
역사왜곡을 탓할 수도 있겠지만 나라를 찾은지 근 50년이
흘렀는데 비뚤어진 역사 하나 바로잡지 못하고 아직도 주체
성을 찾지 못하고 남이 이끄는 대로 휘둘려 살고 있는 게
안타깝네요

얼마 전 신문에서 단군상이 목이 잘렸다는 소식을 들었습니
다.다 자란 어른들이 왜 어린 제가 보기에도 몰상식하고 유
치한 행동을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우리가 자랑스
런 한민족의 후예임을 왜 모르는지.지금 제 또래의 친구들
도 민족에 대한 자부심에 상실된 느낌입니다.지금 제 글을
보시는 어른들은 자녀분에게,또는 학생에게 우리나라 역사
이야기 좀 많이 해 주세요.모든 인간을 이롭게 하려던 단
군 할아버지의 생각과 우리는 곰의 자손이 아니라 하늘에
서 내려온 천손임을 심어주세요.깨달음을 얻고 세상사람들
을 깨우치기 위해서 나라를 세우신 한웅천황의 이야기를 들
려주세요.빨리 역사가 바로 잡혀야 할텐데...개천절을 하
루 노는 날 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깨울
수 있을 지.좋을 생각이 있으신 분은 답변을 해 주세요.
어떻게 하면 모든 사람의 가슴 속에 조국과 민족에 대한 사
랑이 넘쳐날 수 있을지...
모든 사람의 머릿속에 할아버지들의 생각과 사상이 자리매
김 할 그 날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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