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gun-haed
 
  
 
 
 
  처음으로
   
  오 ! 단 군 !
  단군이라는 용어
  단군의 개념
  단군과 한겨레
 
  단군의 역사
  한국
  배달국
  고조선
  단군과 단군설화
   
  한사상 Hanism 은?
  배달경전
  천부경
  삼일신고
  366사(참전계경)
  단군팔조교
  영세위법
  신지비사
 
 
 
 
  희망을 찾아서
  단군닷컴 화백(포럼)
  글쓰기
  운영자와의 대화
  자료실
  투표토론
  (구)운영자와의 대화
   
 
 
 
 
 
 

 

 

 

 

 
 
 
 
 


전체: 735, 현재: 67/79 페이지, 접속자: 0

 글쓰기  로그인 회원가입

  86. 홍길동   2000-02-13 13:33:51    
12/29/1999 18:34:10 from 209.103.48.156

먼저 운영자님의 답변에서 높은 인격을 감지할
수 있어 심히 다행으로 여기는 바입니다.
미리 말씀드리건대, 본인은 학교에서 배운
역사관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학교서 배운건 주입식 교육이었기 때문에 깨달지
못했지만, 개인수양을 위한 독서로 인해 본인만의
역사관을 깨달았다고 감히 밝히는 바입니다.
그런 점에서 운영자님과의 토론은 기대되오니
이제 본인의 견해를 써보겠습니다.

이곳을 두루 보았던 바, 역사에 대한 비판의식은
전혀 찾아볼 수 없음에 놀랍고 두렵기 그지없었습니다.
왜냐면 역사를 보는 시각은 비판의식이 결여되면
왜곡된 역사관을 갖기에 민족적 자긍심은 있을
망정, 역사적 통찰력은 기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비록 그것이 민족을 위한 목적이라도 이미 국민의식을
어리석게 만드는 것이기에 더욱 두려운 것입니다.
국가의 우민정책으로써 국민을 어리석게
교화시키는 것은 역사적으로 있어온 일이고,
비판의식이 결여된 국민의 역사의식은 혼동만
안겨줄 뿐입니다.

이제 왜 고조선과 고구려가 우리민족이 아닌지를
논해 보겠습니다.
그러기 전에 먼저 '민족'의 개념을 잘 생각해xx
않으면 안되기에 민족개념을 시기별로 분류하겠습니다.

선사시대-지리적 개념
삼한시대-지리적, 언어적 개념
삼국시대-지리적, 언어적, 국가적 개념
통일신라-지리적, 언어적, 국가적, 혈연적 개념
고려시대부터 현재-위의 모든 개념을 포함하여
정치적 개념으로써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럼 간략히 그것에 대해 논증해 보겠습니다.
선사시대는 문화가 없던 때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왜냐면 단순히 돌을 갈고 빚어 토기를 제작한다는
것은 당시엔 어느 지역이고 같은 차별성 없는
단일문화이기 때문입니다.
차별성 없는 단일문화는 민족의 개념을 이해하는
데 있어 타당치 않습니다.
그래서 그 시대에 있어서는 문화가 없다고
봐야하니 선사시대는 언어적 개념으로 민족을
구분지을 순 없습니다.
언어는 문화 속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지리적인 개념만을 두고 구분지어야
하는 것입니다.

삼한시대는 청동기시대로 이 시대부터 비로소
언어적 문화가 시작되는 동시에 혈연적 형태가
나타납니다.
언어적 문화가 시작됨은 확실한 의사소통없이는
정교한 청동기를 제작할 수 없기 때문이고,
혈연이 나타남은 부족사회가 형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삼국시대는 그 부족들을 통합하여 국가의 정치적
제도 하에 국가의 고유언어가 확립되고, 왕을
중심으로 한 국가적 민족개념의 시대입니다.

통일신라는 민족적 혼동시기로 말기에 가서는
고구려와 백제유민을 혈연적으로 규합하여
후고구려와 후백제를 재건국합니다.

고려시대에는 이들을 통합하고 민족융합정책과
북벌정책을 정치적 슬로건으로 내세운 시기입니다.
그후의 민족개념은 고려 시대의 민족의식을
계승하여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고조선이 우리민족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삼한시대로 올라가겠습니다.

언급했듯이 그 시대의 민족개념은 지리적, 언어적
개념입니다.
고조선의 영토는 요서, 요동, 만주의 일부를
거쳐 한반도의 북서쪽이라는건 잘 아실 겁니다.
당시 한반도의 남쪽에는 '진'이라는 여러 부족들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청동기 문화의 영향으로 마한, 진한,
변한으로 발전합니다.

그렇다면 비록 청동기 문화가 북방에서 전파됐다해도
같은 시기에 북방의 고조선과 남방의 삼한은
분명 다른 민족이라는 것을 인정하실 겁니다.
또한 비록 삼한이 고조선의 거수 부족국이라
할지라도 당시의 민족적 동질성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그럼 당시의 민족개념에 의거, 고조선과 삼한의
언어는 같지 않다는 것이 지리적인 것에 근거하고도
남습니다.
언어가 같지 않는데 어찌 문화가 같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본인의 이러한 견해는 반박할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이미 논증했듯, 고조선과 삼한은 분명 다른 북방의
민족과 남방의 민족입니다.
그럼 고조선의 배달민족과 삼한의 한민족의
민족적 동질성은 없는 것입니다.

배달민족과 한민족이 같은 민족이라는 근거를
그 어원에서 보셨는데, 배달이 '밝'에서 따오고
한이 '하늘'에서 따온 근거는 무엇인지 감히
묻습니다.
당시의 고조선 언어가 밝다란 의미가 배달이란
것입니까?
또, 삼한의 언어가 하늘을 한이라고 했습니까?

그런 언어학적 근거로는 납득이 가지않는, 억지로
끼워맞췄다고 밖에 볼 수 없는 타당치 않는 추측에
불과할 뿐입니다.
또 '배달'과 '한'이라는 글자는 순수한 우리글이
아닌 한자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설령 한자 이전에 우리글로 표기했다 할지라도
지금에 와서 당시의 언어를 모르고서야 어찌
그것이 순수 우리말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북방의 배달족과 남방의 한족은 다른 언어를
사용한 민족인데 어떻게 같은 뜻인 국가명을
사용할 수 있었는지 입증해 보십쇼.

고조선의 배달족은 한나라에 의해 멸망하고
그 유민은 북방의 여러 부족(민족)에 흡수됐습니다.
그 결과, 북방에선 고구려의 세력에 힘을 실어
주었고, 남방에선 삼국의 형성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러니 배달족은 우리민족의 뿌리가 아닌, 망하여
없어져버린 민족인 반면, 한민족은 한반도에
원래 있어 온 지금도 살아숨쉬는 순수 우리
토속민족인 것입니다.

고구려 역시 북방의 부여에서 온 북방민족이지
우리 한민족이 아닙니다.
고조선과 고구려를 우리민족이라 하는 것은,
통일신라 말기에 삼국분열의 국가혼란 속에
한반도 중심부인 지금의 경기도, 강원도 지방에서
일어난 후고구려를 이어받아 민족적 삼국분열을
정치적으로 규합시키기 위한 것임을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왜 궁예가 후고구려라고 국명을 정했나 설명하겠습니다.
그는 한반도 중심부에서 나라를 건국했는데,
그 지방 사람들은 대개가 고구려 유민이었습니다.
후고구려라고 국명을 정한 것이 이를 반증합니다.
후에 왕건은 그것을 이어받아 국명을 고구려에서
따온 고려로 정했는데, 이는 정치적으로 각
유민을 규합하기에 유리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려는 하나의 세력통합의 취지 아래,
후백제와 신라 그리고 발해 유민까지 흡수했던
것입니다.
민족분열의 역사적 경험으로서 고려의 유신들은
이를 막고자 고구려, 백제, 신라, 발해의
유민을 통합하는 민족융합정책을 취하고, 그걸
실현시키는 정치적 일환으로 북벌정책을 취합니다.
일본의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통일 후 그 여파를
대륙침략으로 했던 정책과도 같은 것입니다.

또 한가지 명기할 것은, 고구려가 우리민족이
아니라는 확실한 근거는 다음의 반증입니다.

>발해인은 말갈족이다.
>발해는 고구려 유민으로 건국됐다.
>고로 고구려는 말갈족이다.

어차피 주몽을 위시한 고구려인은 부여에서 온
이민족이라 위에서 밝혔지만, 이는 확실한 이민족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다만, 삼국의 유민이 고려에 흡수될 수 있었던
것은 통일신라의 약 삼백년의 세월 속에 언어가
정치적인 제도로 인해 통일된 것과, 통일 이전에도
각국의 문화교류로 인한 경계선에 사는 사람들의
언어소통의 가능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일신라 시대엔 언어통일은 가능했다
하더라도 민족적 이질성은 그대로 남아있어 끝내
삼국분열이라는 국가혼란이 일어난 것입니다.
고려는 그후에도 민족융합정책의 일환으로 외세의
침략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삼국은 동족이라는
민족의식으로 이를 극복키 위해 고조선에서 그
뿌리를 찾은 것입니다.

그러나 국가에서는 고조선의 우리역사를 인정치
않고 다만 고구려를 우리역사로 인정했습니다.
그 이유는, 고조선이 우리민족의 국가라는 실질적
사서와 정치적 필요성이 없는 것에 기인합니다.
그래서 고구려 유민을 흡수한 고려는 고구려
역사만이 정치적 필요성에 부합하여 우리역사로
취급한 것입니다.

또한, 당시의 북방엔 금나라라는 강국이 있어서
고조선을 우리역사로 다루면 금나라의 정치적
압박으로 굳이 우리역사라고 다루기엔 타당치
않다고 인식한 것입니다.
왜냐면 금나라의 거란족도 고조선을 자기네
조상이라 하기에 민족적 논란의 소지가 있는
고조선은 차치하기로 해던 것도 하나의 이유입니다.
이는 고조선의 민족이 꼭 우리민족이 아니라는
것을 반증한 역사적 사실입니다.

그러나 민간에선 이를 용납치 않고 고조선도 우리
역사라 하여 있지도 않은 사서를 억지로 끼워맞춰
하나의 역사서를 만들기에 이릅니다.
그래서 지금의 상고사의 역사서가 사실에 부합하지도
않는 이유인 것입니다.
왜냐면 당시 민간의 종교적(불교와 도교) 영향으로
인해 신화적으로 꾸민 거짓된 위서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종교적인 시각에서 중국사서를 참조하여 사서를
만들었다는 것은 무지한 백성을 종교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발상으로 이해함이 마땅합니다.
말하자면 기독교의 성경과 다름없습니다.

이럴진대 제가 어찌 지금 시대에 와서 억지로
국민을 어리석게 만드는 것에 찬성할 수 있겠습니까.
그건 종교적인 민족의 혼을 불러일으킬 망정,
역사적 비판의식과 통찰력을 저해하는 반국민적인
행위입니다.
모쪼록 역사와 종교를 혼동하지 마십시오.
 
  85. 홍길동   2000-02-13 13:30:06    
12/29/1999 05:06:09 from 209.103.50.104

단군이니 배달족이니 하는데 그것은 우리 한민족이 아닙니
다.

분명 이질적 문화를 가진 북방민족이지요.
배달족이 어찌하여 한민족인지 그 누구도 설명할 수 없을
겁니다.

마냥 같은 민족이라 우긴다면, 세상의 어떤 민족도 더 우수
한 민족을 동족이라 할 겁니다.

그런데 그런 이민족을 가지고 그렇게 찬양식으로 썼다니 혀
를 내두를 따름이네요.
    홍길동       
이 단군 사이트는 단군에 대하여 잘 아시는
분들을 위한 사이트가 아닙니다.
단군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사이트입니다.

단군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아는 분들을 위한 사이트가 아닙니다.
단군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사이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사이트는 님을 위해
준비한 사이트입니다.

님의 글은 이 사이트에 대한 그 어떤 좋은 말씀보다
더 운영자에게 힘을 주는 글입니다.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그 동안
학교에서 배운 지식에서 잠시 벗어나
생각을 조금만 더 넓혀 보시라는 것입니다.

또 그동안의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에서도 한번쯤 벗어나
편안하게 사이트의 내용을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설마 우리가 북방민족이 아니고
우리가 알타이어족이 아니라고 주장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

설마 지나족을 우리와 동질적인 민족으로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

‘배달’과 ‘한’이 한문으로는 달라도
그 의미는 모두 하늘을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배달은 하늘의 밝음을 강조한
'밝'이 어원이며 한은 그 자체적으로 하늘을
설명합니다. 배달민족과 한민족은 결코
따로가 아닙니다.

님의 글에서 처럼 단군의 한문의미는
박달나무임금입니다.
그러나 박달나무는 '밝'을 한문으로
옮긴 말에 지나지 않습니다.
역시 하늘의 밝음을 상징합니다.
그 설명은 이 사이트안에 자세하게 있으니
더 이상의 답변은 생략합니다.

감사합니다.
 
  84. 지나가는 사람   2000-02-13 13:28:50    
겜방

겜방서 이리저리 돌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슴다.
저는 역사학도는 아니지만 그정도는 알수 있습니다.
단군신화가 너무 현실적이 아니라구요.

그렇다면 일본신화에 등장하는 두 신들 애기
는 현실적인가요?
동정녀 마리아가 잉태한것은 현실적 이야기 인가요?
모세가 홍해를 갈랐다는 애기두 그러런가요?
중국의 창세 신화는 어떻구요.(어떤 놈이 도끼 들구 막깨부
수
구 지가 죽으니가 세상이 만들어졌다는~~)

그렇게 따지면 현실적 이지 않은것이 어디있겠습니까?

밑에분이 어느 세대에 국사 교육을 받은신지는 몰라두 식민
지 사관 경향이 보이네요.
전 그렇게 애국자라고 할 놈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우리민족을 비하시키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할일은
아
니라고 봅니다.
말이 너무 격해졌다면 죄송합니다.
그럼,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83. 홍길동   2000-02-13 13:26:41    
12/9/1999 19:46:01 from 210.222.34.233
작성장소 : 집

단군신화의 얘기는 정말 사실일까요?
아님,누가 지어낸 이야기일까요...
저는 단군신화에 대해서 믿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너무나 꿈 같은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께서는 이렇게 생각지 않으
신지요?
물론,단군신화가 가짜라는 것은 저도 장담은 하지 못합니다.
너무나 현실적이지 못한 이야기라서 이렇게 생각한 것 뿐이니
까요...
 
  82. 홍길동   2000-02-13 13:24:02    
12/6/1999 16:45:16 from 210.99.151.26

단군신화에 대해 자세히 적어 주세요??!
하하
더욱많은걸 알고싶네요.
하지만 많은 도움이 되어주어서 참 고맙습니다.
더욱 많은 정보 부탁합니다.
다음에 또 들어와 보겠습니다.
안녕~~
장난스럽게 써서 죄송합니다.
bye~
다음에는 아주
길
~
게
써드리겠습니다.
히히
    홍길동       
님의 글 ! 비록 짧지만
길고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요청하신 “더욱 많은 정보”는
다음 홈페이지 개편 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사이트의 빛의 고향안의 게시판에
"단군신화안에 있는 생명사상에 대한 궁금증"
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81. 홍길동   2000-02-13 13:22:53    
11/13/1999 23:13:19


Once again, I read Tangun.com. WOW! You made me
feel very proud of who I am. I am Korean and very
proud. Thank you for your comments on my Web. Wish
I can write these comments in Hangul but my computer
won't allow me to do that.
I am very much interested in finding common "Truth"
between western and eastern thoughts and their
religious
roots. And I have found that. GOD(Hananim) is inside
of
each one of us, and GOD(Hananim) is Invisible ?.
This ?
mark can be replaced with intangible something that is
individually unique and very important to him or her.
Thank you once again. You gave me so much
infomation! Will visit again Sir. Respectively
yours.
 
  80. 유목민     2000-02-13 13:20:31    
부산

정말 기뻤습니다. 단군싸이트를 운영하고 계시다니..훌륭하
십니다.

더구나 제홈(netian/~nomadica)이 고고학분야에 추천되어
있어서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반가움과 기쁨이 넘치는군요
^^ 이런 싸이트가 자꾸 늘어나야 하고, 우리가 관심을 가져
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홈을 새로 보강했습니다. 전에 없던 고조선에 대한 고
고학적 검토를 추가했습니다.
방문하셔서 조언부탁드립니다.
 
 {이전 10개} {이전 1개} [1]..[61][62][63][64][65][66] 67 [68][69][70]..[79] {다음 1개} {다음 10개} 글쓰기  글목록 검색 
Copyright 1999-2025 Zeroboard / skin by onnoory
tagun
 
 
 
 
 
 
 
 
Copyright 1999-2004. AO μ¿E? Choi donghwan . All rights reserved. webmaster@tang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