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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위험한 시대와 한사상의 새로운 모험

운영자 (Homepage)

2013-01-18 10:31:13, 조회 : 4,238, 추천 : 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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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위험한 시대와 한사상의 새로운 모험

인류의 역사에서 경제적인 위기는 주기적으로 찾아왔고, 그것은 대부분 정치적인 위기로 옮아갔다. 적지 않은 경우 그 위기는 전쟁으로 치달았다. 그리고 그 전쟁은 광기와 대학살을 낳았다.

그런 의미에서 리먼브러더스 사태 및 글로벌 금융 위기 발발은 현대 문명의 치명적인 결함을 알리는 사이렌 소리와 같은 것이었다. 이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스티글리츠와 20여 명의 세계적 석학을 모은 유엔총회 전문가 위원회는 이른바 󰡔스티글리츠 보고서󰡕를 만들어 발표했다. 이는 먼저 이 세계 경제 위기가,

이론, 철학, 제도, 윤리, 책임, 정책 결정과 실행 등 전 분야에 걸쳐 발생한 총체적인 실패의 산물이다.

라고 선언한다. 다시 말하면 지금까지 개인과 기업과 국가와 문명의 사고의 틀을 만들어 주었던 이론 철학과 행동의 틀을 만들어 주었던 행동 철학이 모두 현실의 문제를 전혀 해결할 수 없는 엉터리였음을 분명하게 선언한 것이다.

스티글리츠는 󰡔세계화와 그 불만󰡕에서 “나는 시장뿐 아니라 정부도 실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연구한 적이 있었다.……그리고 나는 시장이 제 혼자 힘으로 모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한다고 믿을 만큼 어리석은 사람도 아니었다.”라고 밝힌 바가 있다.

현실 문제는 언제나 정부와 시장의 이원론에서 출발한다. 정부가 지나치게 힘을 가지면 비효율적인 사회주의의 모습이 되고, 시장이 지나치게 힘을 가지면 이미 대실패로 판정이 난 레이건과 대처의 신자유주의와 같은 괴물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미 오래전 한계를 드러낸 케인즈주의로 되돌아갈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와 시장이 어떤 관계를 가질 때 국가가 최적화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케인즈와 스티글리츠뿐 아니라 지난 3천 년간 그 어떤 철학자도 그 정확한 모델을 제시한 적이 없는 전혀 새로운 영역에 대해 물음을 묻고 있음을 의미한다.

사실 지금까지의 이원론적 사고의 틀로는 그 누구도 왜 이 같은 과제가 필요한지조차 생각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 문제는 경제철학의 문제를 훨씬 넘어서 있는 정치철학과 경영철학의 문제이며, 윤리학의 문제이며, 예술철학의 문제이며, 의철학醫哲學의 문제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총체적인 문제이다. 이 총체적인 문제가 곧 한사상의 문제가 된다. 즉, 한사상은 개인과 국가와 문명이 행동하는 생명의 과정 안에서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또한 정부와 시장의 해결할 수 없는 딜레마를 해결한다.

지난 3천 년간 존재한 모든 철학자의 모든 철학을 파괴한 비트겐슈타인은 󰡔논리철학논고󰡕에서 철학의 올바른 방법에 대해 “말로써 표현할 수 있는 것, 즉 자연 과학 명제(철학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말하지 말 것.”이라고 했다. 다시 말하면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의 이 선언은 한마디로 지금까지 존재한 모든 철학자에게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 한마디의 말조차 하지 말라는 것이다. “실로 이것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과거의 모든 내용이 무의미할 수밖에 없다는 확신.”을 피력하는 것이었다.

결국 철학자들은 자신이 아는 것, 그리고 말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자신이 절대로 알 수 없는 것, 그리고 절대로 말할 수 없는 것을 무리하게 설명하려는 억지를 부린 것이 아닌가라고 스스로에게 묻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 한철학 이론 체계의 핵심 이론은 수천 년 전에 존재했던 한겨레 문명의 고유한 경전인 천부경과 삼일신고와 366사 등에 공통적으로 내장된 이론 체계이다. 이 이론 체계를 이미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기업의 세계적 수준의 엔지니어들과 세계적인 수준의 실험 기구로 객관적이고 엄밀하고 구체적인 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명명백백하게 증명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 설명하는 한철학과 한사상은 비트겐슈타인이 침묵해야 한다고 말하는 지금까지의 모든 철학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철학이다. 한철학은 오히려 과학이 전혀 설명할 수 없었던 영역을 새로운 철학의 원리로 실험을 통해 증명함으로써, 전혀 새로운 과학의 영역을 발견한 것이다. 따라서 오히려 전 세계를 향해 큰소리로 말해야 마땅한 철학이고 사상인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이 책에서 현실의 체험을 통해 발견하고, 우리의 고유한 경전에서 확인하고, 나아가 과학적 실험으로 증명된 한철학을 개인과 국가와 문명이 살아 있는 인간으로써 행동하게 하는 행동 철학으로서의 윤리학과 정치철학과 경제철학과 경영철학과 의철학醫哲學, 예술철학으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지게 된 것이다. 말하자면 한사상이다.

이는 기존의 모든 행동철학들의 바탕을 이루는 근거가 과연 근거가 있는 것이었는지에 대해 묻고 한사상의 행동철학으로서의 여러 철학들을 설명하는 일이다.

이는 또한 이미 오래전 존재했던 한겨레 문명의 사고와 행동의 틀을 이 시대에 맞게 복원하여 한사상으로 발전시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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